달력

12

« 2019/1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첫번째 여행지인 '제주마 방목지'로 향합니다.
경기도 원당의 '종마목장'이나 제주의 '종마목장'은 경주마를 키우는 곳인데 반해서 제주마 방목지는 천연기념물인 제주마를 방목해서 키우는 곳으로 초원에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제주마를 편안하게 구경하실 수 있죠. 

제주도(濟州道)의 제주마(濟州馬) 

천연기념물 제 347호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일원

예로부터 제주에서 말이 사육된 것으로 보이나, 근거 자료가 부족하여 처음 사육된 시기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기르게 된 것은 고려 원종 때 유목민족인 원나라가 제주에 들어와 목마장을 설치하면서 부터이다.

제주말은 몸집이 작고 체질이 강건하며 성질이 온순한 특징을 가졌으며, 지역환경에 잘 적응하고 거친 먹이로도 기를 수 있으며, 땅에 대한 저항력과 생존력이 강하다. 또한 농경과 수송수단으로도 이용되어 제주의 농경문화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큰 가축이기도 하다.

제주마 안내문.

경주마처럼 키가 크고 잘 빠진 몸매는 아니지만 왠지 우리의 풋풋하고 된장냄새나는 느낌처럼 다가오는 제주마의 모습이 더 정이 가네요. 제주마 방목지는 특별히 관리를 하거나 입장료를 받는 곳이 아닙니다. 방목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유롭게 제주마를 관찰하시고 가까이 온 제주마에게 풀을 뜯어서 먹이를 주면 되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저~~~~ 멀리서 풀을 뜯어 먹고 있더군요.

너~ 너무 무심한거 아냐. 이렇게 부랴부랴 달려왔는데 너무 멀다....



최대한 망원으로 당겨서 담아봤습니다.
그래도 좀 부족하네요.
마침 크롭바디도 함께 가져가서 가깝게 담긴 했는데 제가 예상했던 거랑 좀 다르네요.
방목지 안으로 들어가서 이 녀석들을 좀 담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제주마는 경주마의 잘빠진 몸매와는 다르게 좀 더 투박하고 시골적인 느낌이랄까요.
정감있게 생겼다고하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아무튼 저 멀리에서 풀을 뜯고 있는 녀석들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달래려했는데요.
아무래도 아쉬움이 너무나도 크더군요.








한동안을 어슬렁거리며 펜스 가까이로 와주길 기다리고 있는데, 제주마를 구경하기위해서 차를 세웠던 다른 사람들은 다 가버리더군요.
그 때 마침 말을 관리하시는 분이 지나가시길래
" 죄송한데요. 안으로 들어가서 말들을 담아도 되겠습니까? "라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부탁드렸는데 
다른사람들 보기전에 얼른 들어와서 사진 찍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오호라~ 왠 횡재랴...

얼른 들어가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몇 장 담고 왔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목책이 있고 그 안으로 노루 몇마리가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햇살에 실루엣으로 보여는 그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가을의 제주의 모습은 이렇게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Posted by 사루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렌트카에 짐을 싣고서 바로 옆에 있는 향토음식점 '덤장'으로 향합니다.

이번 참여했던 일행들과 점심을 먹고는 다들 일정을 위해 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내일 저녁에나 만나게 되는군요.



▲ 이렇게 4인 한 상이 나오게 됩니다.



향토음식점 '덤장'은 중문관광단지에도 음식점이 있더군요.

덤장이란 뜻은 정치망을 뜻한다 합니다.

 

 덤장은 육지 가까이에 설치해놓은 지금의 정치망으로 타원형 모양의 입구가 V자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고기는 쉽게 들어오지만 다시 나가기는 어렵게 되어 있어서 1년 내내 싱싱한 고기를 건져 올릴 수 있는 그물을 말합니다. 일반 그물로 잡은 고기는 대부분 죽게 되지만 '덤장'으로 잡은 고기는 죽지 않고 살아있어서 싱싱함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공항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그 규모가 대단하네요. 주차장도 넓고...
실내로 들어가니 넓은 홀과 각각의 이름이 적힌 방들이 쭈~욱 늘어서 있습니다. 


고등어와 갈치가 주 메뉴인 것 같습니다.
고등어구이, 갈치구이, 갈치조림...


홀 전경입니다. 저 뒤쪽으로는 방이구요. 규모가 대단하죠...

이렇게 규모가 크고 공항 근처면 왠지 지나쳐가는 손님만을 잡아서 영업을 해서 맛은 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요...

나름 맛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저희가 오늘 먹을 메뉴는... '덤장한상' 4인 기준 70,000원이네요.

이것보다 더 비싼 메뉴가 있었는데 그건 150,000원... 흠... !!!

돔베고기 + 갈치조림 + 고등어구이 + 보말국.

 

'돔베고기'삶아서 내놓는 돼지고기를 뜻한다고 하네요.

'보말'제주방언으로"바다우렁"을 뜻합니다.







우선 밑반찬이 나오구요. 밑반찬은 깔끔하고 정갈합니다.

그 다음은 생선튀김과 파김치가 나옵니다.

어떤 생선으로 튀김을 했는지 물어보지를 못했네요.;;;

아! 저 튀김은 멸치라고 하네요 ^^




▲ 요것은 돔베고기입니다.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네요.

삼겹살 구이처럼 구워진 음식보다는 삶은 음식이 건강에도 더 좋다고 하죠.






▲ 갈치조림.

 

드뎌 갈치조림 입니다.

이번 여행 일정중에 갈치 조림을 먹게 되어 있는데 점심도 갈치 조림을 먹네요.;;;

갈치 조림은 갈치도 맛있지만, 짭쪼름하게 간이 밴 무를 먹는게 더 맛있죠.ㅋㅋ

무만 있으면 한 공기 뚝딱이라는...




▲ 고등어구이.

 

굵은 소금이 뿌려진 고등어구이입니다.

으~ 다시봐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

이상하게 집에서 하면 왜 이런 빛과 맛이 잘 안나는걸까요...


▲ 보말국.

위에서 말했듯이 보말은 제주방언으로 '바다우렁'을 일컫는다고 하네요.

어쩐지 모양도 우렁이를 닮았다 싶었어요.

미역국에 보말을 넣은건데요, 국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나중에 밥 더 시켜서 보말국에 말아서 먹었다죠... ㅎㅎㅎ   





점심 한 상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혹시 아주렌트카를 통해서 렌트를 하시는 분이 계시면 바로 옆의 향토음식점 '덤장'에서 식사를 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이제 배부르게 밥도 먹었겠다...

제주 여행을 떠나 볼까요~~






사진잡학사전 루 블로그
-------------------------
Copyright ⓒ 2008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사루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